[Oh!쎈 초점] 데뷔 5개월..트와이스, 왜 공백이 없을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20 10: 40

 공백이 없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우아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을 공개한지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가하면, 전천후 예능 활동과 다양한 스페셜 무대로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행복하다.
이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 워낙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여기저기서 찾는 곳이 많다.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데뷔 후 5개월 동안 공백 없이 활동하게 된 것.
지난해 10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THE STORY BEGINS’로 이야기를 시작한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OOH-AHH하게’로 활동을 펼쳤다. 신곡 공개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음원차트 순위를 보였으나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순위권으로 치고 올라와 약 2달이 넘는 긴 시간동안 10위권 내에 머물렀다. 멜론에서는 7위에 붙박이로 순위를 유지하면서 ‘칠와이스’라는 별명까지 생기기도.

뜨거운 인기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지난 13일에는 SBS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우아하게’로 다시 1위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 같은 성적은 비교적 규모가 크고 단단하게 형성된 팬덤 덕분.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데뷔 앨범이 수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우아하게’ 뮤직비디오는 현재(20일 오전 10시 기준) 4600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으며, 다양한 영상 클립들이 100만 건을 훌쩍 넘기며 사랑 받고 있는 중.
트와이스는 스페셜한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함께 선배 걸그룹 소녀시대의 ‘지(GEE)’를 선보였고, 17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현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을 찾고 있다. 데뷔 프로젝트였던 Mnet ‘식스틴’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로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멤버 다현은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멤버들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중.
또한 여러 행사무대와 공연 등으로 현장에서 팬들을 만나며 스킨십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
트와이스가 이 같은 활동으로 쌓고 있는 인지도와 극도의 호감은 수많은 광고계약으로까지 이어지며 입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데뷔 5개월 차인 신인 걸그룹의 행보가 화끈하다.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될 수밖에 없다./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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