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 ‘갓’이라 불릴 사나이들 [날아라 갓세븐①]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20 08: 50

 모두가 인정하는 이. 무언가에 독보적인 재능을 보이거나 넘어서기 어려운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언젠가부터 ‘갓(GOD)’을 붙이기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3년차,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갓세븐이 새 앨범을 통해 ‘갓’세븐으로 불릴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야말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자리매김을 제대로 하겠다는 각오다. 뛰어난 음악성과 매력, 가능성을 힘껏 보여주겠다는 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컴백 전부터 관심을 사로잡는 다양한 티저 이미지와 고급진 트레일러 영상 등으로 든든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21일이다. GOT7(갓세븐)은 이날 0시 새 미니앨범 'FLIGHT LOG : DEPARTURE'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다양한 사전 프로모션으로 이미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다양한 티저들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날아가겠다는 청춘의 사랑을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힙합으로 녹여낸 곡으로 전해져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화룡점정이 될 전망. 그간 보여준 가파른 성장세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들은 꾸준히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 팀. 데뷔 이후 다양한 콘셉트를 모두 다 소화해내며 팬덤을 고르고 단단하게 구축해온 바다. 지난해 9월 미니앨범 ‘MAD’ 타이틀곡 ‘니가하면’으로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려놓은 상황이기에 이번 활동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들이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오고 있다는 점 역시 이번 활동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갓세븐의 특화된 강점은 해외 시장을 이미 장악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인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독 높게 나타나는데, 일본에서는 3번째 활동 만에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다양한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한 편당 5천만 뷰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뿐만아니라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 잭슨의 중국 내 인기나 태국에서 뱀뱀이 끌고 있는 인기는 그야말로 톱 클래스다. 이 같은 베이스 역시 이번 활동의 성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7명 멤버들 개인의 매력도 점차 풍성하게 살아나고 있어 고무적이다. 엉뚱 발랄함이 매력적인 잭슨, 눈웃음과 반전되는 카리스마까지 갖춘 JB, 연기에 노래실력까지 고루 갖춘 주니어,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고난도 아크로바틱 퍼포먼스가 강점인 마크는 팀의 상징적인 존재다.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영재와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뱀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막내 유겸까지. 겹치는 이미지가 없다.
살아나고 있는 7색 매력, 탄탄하게 다져오고 있는 팬덤, 해외 시장의 뜨거운 반응, 소속사의 든든한 지원. 갓세븐은 이미 ‘갓’으로 불릴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신곡 ‘FLY’를 통해 제대로 날아오를 전망이다./joonamana@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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