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강아지 젖먹이는 게 야해? 나가 인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3.19 23: 38

개그맨 이경규가 젖먹이는 강아지의 모습을 방송하며 "야하다"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에 호통으로 맞섰다. 
이경규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애완견 뿌꾸가 낳은 강아지들의 모습을 방송으로 냈다. 자택에서는 처음 이뤄진 생방송이었다.  
이날 이경규는 강아지들이 젖을 먹는 장면을 방송하며 "그동안 자극적인 방송들이 많았다. 그럴 필요 없이 개만 보라. 편안하다. 여기다 음악을 좀 깔아달라. 다큐멘터리 한 편 보시길 바란다. 이 생명의 존엄성을 보라"고 소개하며 스스로 감탄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이경규는 "'워낭소리'도 보는데 왜 이걸 안 보느냐?", "야하다고? 나가 인마.이게 뭐가 야해? 아니 생명의 존엄성 앞에서 무슨 말을 하느냐"고 호통을 쳐 웃음을 줬다. /eujenej@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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