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휴식 마친 하니, 또 다시 열일모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17 18: 31

컨디션 회복을 이유로 4주간의 휴식을 가졌던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다시 '열일' 모드에 돌입했다.
하니가 대세긴 대세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 정형돈의 대체 MC 자리를 맡게 됐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호흡맞추는 것으로, 데프콘과 세 사람의 케미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하니는 정형돈이 돌아올 때까지 고정으로 MC를 맡는다. 정형돈의 복귀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 후임이 아닌 대체MC로 충분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니는 SBS '동상이몽' 등에 출연하면서 똑부러지는 입담과 허당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했다. MC로서의 활약이 충분히 기대된다.

앞서 하니는 EXID의 '위아래'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쉼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EXID의 센터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각종 음악방송과 예능, 명절 특집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세로 떠오른 만큼 많은 하니를 찾는 곳이 많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결과 하니는 결국 피로 누적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
하니는 약 한 달간 휴식기를 가지면서 피로 누적으로 인해 약해진 체력을 회복하고 평소 앓고 있던 장염도 치료하며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휴식기가 종료된 후에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 문화센터에서 여리는 EXID의 첫 번째 중국 팬미팅에 참석하며 활동에 복귀했다.
또 하니는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22일부터 MC로 활동 중인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녹화에도 복귀할 계획이다. 이 방송에서 내숭 없는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니는 휴식 후 더 밝아진 모습으로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 더불어 EXID의 국내외 완전체 활동도 이어간다.
예능 MC로서 '열일' 모드에 돌입한 하니는 연기 데뷔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하니는 KBS에서 방송될 시트콤 '마음의 소리'의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미팅을 했다. 아직 출연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소리'에 출연할 경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2년여 간 쉼 없이 대세 행보를 이어온 하니, 휴식 후 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열일 모드에 돌입한 그녀의 행보를 응원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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