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유어하트' 4人4色, 이중에 이상형 하나쯤은 있겠지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3.17 15: 16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을 직접 골라본다?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을 직접 선택한다는 점도 놀라운데 , 섹시함부터 다정함 귀여움 터프함의 4인 4색 매력을 뽐내는 주인공들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는 오늘(17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는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의 이야기다. '클릭 유어 하트'는 AOA 민아와 네오즈스쿨 1기 멤버들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네오즈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말했듯이 시청자가 직접 원하는 결말을 선택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드라마'라는 점이 특징이다. 예능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상형 월드컵'과 비슷하게 첫 회가 끝나고 다음 편에 이어질 남자 주인공을 시청자가 선택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첫 회가 끝나고 A형 스토리의 주인공 로운과 B형 스토리의 찬희 중 둘 중 한 명을 고른다면 각각의 이야기 끝나는 시점에서 또 한 번의 두 개의 선택지를 받게 된다. 로운과 다원, 주호와 찬희 중 이야기의 결말을 함께 할 주인공을 고르게 되는 것.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첫 주연에 나서는 AOA 민아는 네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행운의 주인공이다. 그 역시 "좋은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기쁘고, 무엇보다 이렇게 잘생긴 네 남자와 함께 해서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네오즈 멤버들은 신인답게 자신들을 향해 쏟아지는 플래쉬 세례를 어색해하면서도 당차게 포부를 밝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작 tvN '시그널'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찬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 멤버들의 의견. 
마지막으로 민아와 네오즈스쿨 멤버들은 각자 조회수 공약을 걸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아는 최종 결말에서 조회수 1등을 차지한 멤버들과 데이트를 하며 '심쿵해'를 추고 셀프카메라를 찍겠다고 밝혔고, 네오즈스쿨 멤버들 역시 '심쿵해' 댄스는 물론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풋풋한 매력은 물론, 이상형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신박함을 내세운 '클릭 유어 하트'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과연 누가 가장 높은 선호도로 시청자들의 이상형으로 선택될까.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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