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최현석, 악플에도 꿈쩍 않는 '허세의 대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3.17 09: 28

셰프 최현석이 악플도 재치 있게 넘기는 ‘허세의 진수’를 발휘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셰프끼리2'에서는 첫 번째 생중계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담으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현석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반응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최 셰프님 잘생겼지만, 재수 없어요"라는 악플에 "제가 잘생겨서 재수가 없다는 뜻이면, 저는 정말 재수 없는 놈입니다"라고 받아쳤고, '나이가 드셔서 이가 안 좋으니 딱딱한 음식 드실 때 조심하라'는 댓글에는 "제가 이 하나는 튼튼한 편입니다. 단지 잇몸이 안 좋을 뿐입니다"라며 셀프 디스도 서슴지 않았다.

흔들림 없는 최현석의 모습에 후배 셰프들 역시 공격을 가했다. 새롭게 합류해 '최현석 저격수'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남성렬 셰프가 "최 셰프님의 단점은 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또 내가 최 셰프님과 머리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머리의 나이가 다르다"며 디스를 시작한 것.
  
한편, '셰프끼리2' 이번 주 방송은 스페인 맛 여행기를 본격적으로 전한다. 스페인이 '분자요리'의 성지인 만큼 새로운 메뉴 개발에 대한 영감을 얻고 그들 앞에서 한국 대표 셰프들의 자존심을 건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선보이는 요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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