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강예원 “인생 연기? 도망가고 싶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16 11: 20

 ‘날보러와요’에서 주연을 맡은 강예원. 주변에서는 인생연기를 했다는 극찬이 쏟아졌지만 정작 본인은 도망치고 싶었단다.
강예원은 1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영화 ‘날, 보러와요’ 제작보고회에서 “인생연기를 한지는 잘 모르겠다. 이 작품을 하고 배우로서 자질이 있나 고민을 하게 만들 작품이다. 엄청나게 두려웠고, 처음 시작할 때 무서웠다. 되게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장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스릴러를 해본적이 없더라.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 받고 해보고 싶었던 연기였지만 막상 해보니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도망가고 싶었던 영화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자아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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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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