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블락비vs비투비vs빅스vs갓세븐, '태후' 잡아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16 11: 03

걸그룹 이어 보이그룹 대전이다.
봄기운을 타고 걸그룹들이 연이어 컴백하는 가운데, 이달 말부터 내달까지는 보이그룹의 컴백 러시가 이어진다. 최근 '태양의 후예' OST와 '벚꽃엔딩'의 상승세가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색도 다양한 보이그룹들의 컴백으로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 날아오를 갓세븐

갓세븐은 오는 21일 새 미니음반 'FLIGHT LOG : DEPARTURE'로 컴백한다. 순수하면서 자유로운 매력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 신곡 'FLY'로 포텐을 터트리겠다는 전략이다. 유쾌한 매력과 진한 상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기 때문에 새 음반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 블락비, 완전체의 귀환
보이그룹 블락비도 이달 중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지난해 지코가 활발한 솔로 활동을 했고, 박경이 솔로곡을 발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완전체 활동으로 시너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지코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수록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블락비의 색깔을 진하게 녹여냈다"라고 밝혔다.
# 비투비, 3연타 흥행 노린다
지난해 두 번의 발라드 컴백으로 대세 입지를 다진 비투비도 이달 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음반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비투비는 이번에도 색다른 콘셉트로 팬들과 만난다. 특히 컴백과 함께 지난해보다 1.8배 규모가 커진 단독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발라드 타이틀로 '힐링돌'의 이미지를 굳혔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하다.
# 빅스, 4월 대세돌의 귀환
보이그룹 빅스는 4월 19일로 컴백일을 확정지었다. 개인 활동과 함께 새 음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Chained Up'에 이은 4개월 만의 컴백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 빅스가 그동안 주로 강렬한 콘셉트를 많이 시도해왔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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