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홈’ 김용만·이태란·이천희·소진, MC 확정..4월22일 첫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3.15 10: 19

멋진 남남녀녀 4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가족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정을 변화시키기 위해 김용만과 이태란 그리고 소진과 이천희가 함께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  tvN ‘렛미홈’이 MC를 확정짓고 4월 첫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4월 22일(금)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렛미홈’은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출신과 경력이 전혀 다른 4인4색 MC의 만남이다. 이들은 각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프로는 요즘 먹방에 이어 예능 대세 트렌드로 자리잡은 집방이다. 불편한 집 구조를 해결하지 못해 일상이 힘든 가족, 하루 종일 대화 한 번 없는 삭막한 집안, 노부모들이 황혼 육아에 나서면서 전쟁터로 변한 집안 등 집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을 소재로 삼았다. 한때 MBC '일밤' 등 지상파 예능에서도 선보였던 장르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PD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간 재구성을 실천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4인 MC의 구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가. “김용만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진행자로 적격"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김용만이 사실상 메인MC다.  최근 결혼한 이태란은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검소하고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다”고 했다.
또 “이천희는 자타공인 연예계 인테리어 전문가로 본인의 가구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걸스데이 소진은 가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을 이뤘기에 일반인 신청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가족으로 살았던 경험을 빌어 가족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특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pps2014@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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