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피리', 2%대로 하락…첫방 특수 끝났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15 08: 32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방영 1주만에 2%대로 하락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는 시청률 2.347%(케이블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에서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3.625%보다 1.27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치즈인더트랩'의 후속 tvN 월화극. 앞서 '치즈인더트랩'은 막바지 각종 잡음이 불거지며 논란속에 종영했으나, 6.889%라는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했던 바 있다. 특히 당시 '시그널' 등과 함께 tvN 드라마의 인기를 쌍끌이 했던 작품으로 손꼽히며 자연스럽게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쏠렸던 상황.

이에 '피리부는 사나이'는 시작과 동시에 1회 3.307%의 높은 시청률로 첫발을 내디뎌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이는 첫 회 해외 로케 촬영이 일궈낸 블록버스터급 연출과 '치즈인더트랩'과 tvN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더불어 반영된 결과이기도 했다.
때문에 방영 1주 만에 2%대로 시청률이 하락한 현재, 이후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한 '피리부는 사나이' 만의 진짜 드라마 본질의 평가를 가늠짓는 시청률 수치가 나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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