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효민의 화이트데이, 열애설 아닌 팬으로 마무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15 06: 53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화이트데이를 팬들과 마무리 지었다. 베트남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것. 새 솔로 앨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팬들을 위해 신곡을 살짝 공개하는 팬서비스도 선물했다. 팬들에게는 사탕보다 더 달콤했을 선물이었을 것이다.
효민은 지난 1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티아라 팬미팅 인 사이공’을 통해 멤버들과 함께 팬들 앞에 섰다.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해 궁금증을 풀어줬고, 팬들과 게임도 진행했으며 효민의 새 솔로 앨범 ‘스케치’ 맛보기도 선보였다.
생방송이라는 점을 빼고 봐도 효민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새 앨범 수록곡 라이브가 준비돼 있었던 것도 이유였을 것이고, 무엇보다 앞서 열애설에 휩싸여 뜨거운 반나절을 보냈을 터였다.

이날 오전 효민은 야구선수 강정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재빨리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일단락 지었지만 놀란 것은 효민도, 팬들도 마찬가지였을 터. 무엇보다 이날 팬미팅과 V앱 방송은 미리 예정돼 있었던 것이어서 일정은 일정대로 소화해야 했던 상황이다. 솔로 앨범 홍보를 위한 신곡 공개도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국내 팬미팅이 아닌 외국에서 보낸 팬미팅이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베트남 팬들은 효민을 비롯한 티아라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며 서로 추억에 남을 행복한 화이트데이를 보냈다.
효민은 이달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열애설에도 끄떡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이 있어 솔로 활동을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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