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부해’ 현아, 입맛까지 섹시하지 말입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3.15 06: 58

‘섹시퀸’ 현아는 냉장고 앞에서도 섹시, 입맛까지 섹시한 아이돌이었다.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도, 맛 표현을 해도 언제나 섹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8명의 세프들 마음을 설레게 할 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현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 현아와 제시가 등장하자마자 셰프들을 비롯해 MC들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김풍은 기립박수까지 쳤다. 여자 게스트들을 섭외한 데는 셰프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것이었다.
현아는 셰프들이 기대했던 대로 매 순간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세프들을 심쿵하게 했다. ‘패왕색’이라 불리는 현아는 입맛도 섹시한 아이돌이었다. 이날 현아가 요청한 요리는 ‘10만 돌파 SNS 요리’와 ‘심장이 쫄깃해지는 젤리 같은 요리’. 현아다운 주제였다. 현아는 요리를 요청하면서 ‘트렌디’를 강조했다.

이에 홍석천, 정호영, 최현석, 이연복은 통통 튀는 요리들을 준비했다. 현아의 선택을 받은 요리는 홍석천의 ‘컵있슈’와 이연복의 ‘천하젤면’. 과일과 베사멜소스, 아이스크림과 젤리 등을 올려 만든 디저트 ‘컵있슈’는 화려함 그 자체였고 면으로 쫄깃한 식감만든 이연복의 ‘천하젤면’을 맛본 현아는 “섹시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였다.
특히 현아는 최현석과 이연복의 요리를 먹고 섹시한 춤으로 맛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현석 요리에는 ‘트러블메이커’를, 이연복 요리에는 ‘미쳐’ 춤을 추며 격정적으로 온몸을 흔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 첫 회부터 봤다며 애청자라고 밝힌 현아는 MC들이 섹시해 보였던 셰프를 묻는 질문에도 섹시하게 답했다. 매주 다르다고 하며 최현석의 트레이드마크인 소금 뿌리기를 직접 선보이며 앉아서도 에스(S)라인을 만들고는 팔을 들어 소금 뿌리기를 따라해 농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셰프들과 MC들은 넋을 놓고 바라봤고 안정환은 현아에게 “곱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성주와 안정환이 현아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소개했다. MC들은 다양한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를 보더니 놀라하면서 신선실에서 호박, 고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 끊임없이 재료를 꺼냈고 재료 소개 후 신선실에 다시 재료들을 넣으려고 했다. 하지만 꺼낸 재료들이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 결국 현아가 나섰다.
현아는 냉장고 앞에 무릎 꿇고 능숙하게 재료를 정리했다. 현아의 섹시한 뒤태에 김풍은 완전히 빠져들었고 오세득과 최현석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성주는 최현석에게 “뭘 그렇게 웃고 있냐”고 했고 곧바로 안정환과 함께 현아의 뒤태를 가려줬다. 결국 최현석이 “안 비켜”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현아는 MC들이 냉장고에 고기가 없다고 하자 냉장고로 달려 나가서 냉동실 속에 있는 고기를 꺼내며 뒤를 돌아봤다. 가장 안전한 오빠도 현아의 섹시한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고 이는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 안정환은 “감독님들도 난리났다”며 현아가 뒤를 돌아보면 카메라 감독들이 고개를 들어 올려 본다고 폭로한 것. 김성주는 감독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섹시의 끝을 달렸던 현아. 맛 표현부터 입맛까지 모든 것이 섹시한 ‘패왕색’ 현아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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