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한효주 "기생 연기 위해 한국무용-일본어 공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14 11: 32

한효주가 최고의 기생 자리를 노렸다. 그래서 영화 '해어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효주는 1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의 제작 보고회에서 경성 시대 최고의 예인 소율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기생 소율을 연기하려고 장르가 생소한 정가를 연습했다. 한국무용도 배웠다. 일본어 대사가 없을 수 없어서 공부도 했다. 공부할 게 많았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다"며 활짝 웃었다. 
 1943년 일제강점기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리는 '해어화'에는 한효주 외에 유연석, 천우희가 출연한다. 4월 13일 개봉 예정.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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