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의 윤진이가 ‘밉상녀’로 등극했다. 보면 볼수록 얄미운 내연녀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6회분에서는 봉만호(장인섭 분)의 내연녀 세리(윤진이 분)가 삼봉(김영철 분)의 모형 인형 얼굴에 낙서한 진범으로 몰리면서 억울함에 범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엔 본전도 못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리는 만호의 집에 들어가서 미순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 가족들의 환심을 사려고는 하지만 가족들은 세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그러던 중 인형 낙서 사건이 일어났고 삼봉은 인형 얼굴에 낙서를 한 사람이 세리라고 의심했고 가족들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세리는 지난 밤 만호와 함께 있었다고 했고 만호는 미순을 의식하고 세리와 있지 않았다고 거짓말 했다. 결국 삼봉은 크게 화를 내며 “당장 짐 싸”라고 소리쳤다.
세리는 억울함에 미순을 쫓아가 의심했고 미순은 그런 세리에게 가족들이 모두 세리가 집에서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세리는 미순을 째려보며 범인을 찾으려고 혈안이 돼있었고 결국 가게 앞에 주차된 차의 블랙박스를 꺼내 자신이 범인이 아닌 걸 증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봉삼이 한 일이었던 것. 만호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미순을 위해 한 일이어다. 가족의 평화까지 깨는 세리. 밉상일 수밖에 없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가화만사성’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