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 불륜녀 母 김숙에 뺨 맞았다

 어쩜 불륜이 더 당당할까. 불륜을 저지른 자신의 딸이 당하는 것은 억울하고, 남의 손녀딸 가슴에 못을 박은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아이가 다섯' 김청이 소유진을 찾아와 되레 뺨을 때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이점숙(김청 분)이 안미정(소유진 분)에게 자신의 딸 강소영(왕빛나 분)이 미정의 할머니에게 뺨을 맞았다며 그대로 돌려줬다.

미정의 할머니는 불륜녀 강소영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은 미정의 친구였으나 전 남편 인철과 불륜으로 맺어진 사이.

이 사실을 안 이점숙은 미정을 찾아와 그녀의 뺨을 때렸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딸에게 뺨을 때리면 그대로 돌려주겠다는 뻔뻔한 이점숙의 태도에 공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