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V슈퍼맨' 감독 "마블 의식하지 않았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11 14: 04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마블 스튜디오를 의식하지 않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11일 베이징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V슈퍼맨')' 기자회견에서 "다른 히어로 무비 유니버스를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유니버스 자체와 캐릭터, 유니버스가 택하고 있는 방향성이 다르다. 그런 면도 있는 반면 미국 코믹북 장르 내에서 마블과 디씨 코믹스가 연관이 있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 다른 어드벤처와 캐릭터, 스토리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를 마블을 의식하진 않는다. 캐릭터를 최대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배트맨V슈퍼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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