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동근, '쇼미5' 최종 고사…다시 길 유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10 07: 56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래퍼서바이벌 '쇼미더머니5' 출연이 최종 무산됐다. 영화 스케줄로 프로듀서 합류를 결국 고사한 것.
10일 가요·방송계에 따르면 양동근은 3월 크랭크인한 영화 '천화'(감독 민명국) 촬영 스케줄로 인해 Mnet '쇼미더머니5' 합류를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현재 양동근은 제주도에서 '천화' 촬영을 진행중이다.
앞서 2014년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YDG팀의 프로듀서로 홀로 활약했던 양동근은 1년반만에 재합류가 거론되며 힙합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와 더불어 브랜뉴 뮤직과 음악적인 부분의 협업·공동제작 형태를 취하게 된 이후의 발표인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됐던 터. 하지만 이는 '쇼미더머니5' 제작진과 오랜 논의 끝에 결국 합류 불발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또 다시 생긴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진의 공백은 이미 거론됐던 리쌍의 길이 다시 유력한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2014년 4월 음주운전 후,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낸 길로서는 '최상의 복귀 방송'이라는 여론이 형성된 상황.
더욱이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참가자로 나서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만남의 성사 여부 역시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지난 6일 래퍼 지원을 모두 마감했으며, 1차 예선이 오는 12일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실시된다. 1차 예선은 무반주 자작랩으로 진행.
현재 '쇼미더머니5' 측은 프로듀서로 도끼와 더콰이엇의 일리네어 팀, 쌈디와 그레이의 AOMG팀의 프로듀서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또한 나머지 프로듀서로 거론됐던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최종 조율 과정에 있다. 오는 5월 첫방송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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