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지 말입니다, 시청률 30% 육박+음원 점령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3.10 06: 48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기록과 함께 음원차트를 다시 한 번 점령했다.
10일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은 국내 음원차트인 지니,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벅스 등 5곳에서 1위(오전 6시 기준)를 하고 있다. 또한 멜론은 또 다른 OST인 다비치의 ‘이 사랑’이 1위를 하고 있는 중이다. ‘태양의 후예’가 아닌 곡이 1위를 하고 있는 차트는 네이버뮤직과 몽키3 뿐이다. 이하이의 ‘한숨’이 1위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거미와 다비치의 노래 뿐 아니라 OST 전곡이 상위권에 안착하며 드라마와 음원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역시 대박을 쳤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5회는 전국 기준 27.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5.2%), MBC ‘한 번 더 해피엔딩’(3.2%)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 드라마는 지난 달 24일 첫 방송에서 14.3%를 기록한 후 2회 15.5%, 3회 23.4%, 4회 24.1%, 그리고 5회 27.4%까지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이 30%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이며 언제 30%를 넘을 지 관심사. 이 드라마는 전쟁의 상처가 있는 우르크라는 가상의 땅에서 군인과 의사의 사랑을 다루는 휴먼 로맨스 드라마.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만남, 로맨틱 코미디 대가 김은숙 작가와 ‘비밀’을 연출한 이응복 PD가 손잡은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첫 방송부터 송중기와 송혜교의 설레는 로맨스 조합과 흥행 대가들의 만남답게 재밌는 이야기라는 찬사 속에 무서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중이다. 특히 전쟁터라는 극한의 로맨스 판타지 상황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인간애적인 이야기, 그리고 김은숙 작가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재밌는 대사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KBS 제공,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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