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TV] ‘쿡가대표’, 축구보다 짜릿했던 한일전 처음이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3.10 06: 47

한국팀이 일본팀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 물론 축구가 아니라 ‘쿡가대표’의 요리 대결을 통해서입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두 번째 원정지, 일본 오사카에서 ‘요리 한일전’을 펼치는 한국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일본팀이 제시한 ‘과거·미래·현재를 표현한 요리 대결’에 나선 팀은 바로 최현석과 오세득 셰프.
일본팀은 초콜릿 소스를 더한 푸아그라 후로후키를, 한국팀은 크림을 소스로 한 메밀국수를 택했습니다. 여유로움과 분주함이라는 상반된 모습으로 요리에 집중하던 두 팀의 대결이 끝나고, 완성된 요리들은 다른 방에 대기 중이던 블라인드 시식단에게 전해졌습니다.

두구두구, 지켜보던 이들도 긴장하게 만든 결과는 4:1로 한국의 완승이었습니다. MC 강호동과 김성주는 물론, 최현석과 오세득도 환호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최현석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일본팀에게 악수를 청하며 마지막까지 예의를 갖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축구보다 짜릿했던 명승부를 안긴 ‘쿡가대표’. 아직은 끝이 아닙니다. 이연복과 정호영 셰프가 나선 후반전에서는 과연 누가 승리를 거둘까요? / jsy901104@osen.co.kr
[사진] ‘쿡가대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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