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예지 "피에스타, 상큼하지 않은 것이 차별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09 11: 51

걸그룹 피에스타가 "상큼하지 않은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피에스타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음반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예지는 피에스타만의 매력에 대해 묻자 "피에스타가 워낙 다른 걸그룹들이 상큼한데, 우리는 상큼하지 않게 가기로 했다. 그런 식으로 차별화를 둬보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차오루는 "절박함. 정말 열심히 해서 꼭 1위하고 싶다"라며, "예능에서 피에스타 많이 알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재이는 피에스타의 이번 음반에 대해 "한층 더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움을 담았다. 사랑과 이별을 겪으면서 여자가 느끼는 섬세한 감정을 담은 곡들로 이뤄져 있다. 우리 멤버들이 참여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서 최갑원과 함께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Sam Lewis, CJ, 이기, 용배 등 히트메이커 군단이 음반 작업에 참여했으며, 작곡, 작사에 혜미가 작사 및 랩메이킹에 린지, 예지가 참여하는 등 피에스타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미러(MIRROR)'는 808 리듬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비트의 신스 팝 장르 곡으로, 기존의 파워풀한 랩에서 힘을 빼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예지, 한층 더 발전된 리드보컬 혜미와 린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재이와 차오루가 이별 경험 후 느끼는 여자의 아픈 감정을 더욱 깊게 표현해 내며 피에스타만의 아련한 섹시함을 잘 녹여냈다. 이날 정오 발매. /seon@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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