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VS캡틴VS헌츠맨', 상반기 역대급 격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09 09: 34

상반기 극장가는 역대급 히어로들의 대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V슈퍼맨')'과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 그리고 '헌츠맨:윈터스 워(이하 '헌츠맨2')' 등 히어로 무비들이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는 것.
'배트맨V슈퍼맨'은 역사상 가장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히어로에 도전하는 벤 애플렉이 배트맨을, '맨 오브 스틸'에 이어 헨리 카빌이 슈퍼맨을 연기해 세기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태어난 21세기 원더우먼의 모습 역시 확인할 수 있으며 DC코믹스의 명예 회복을 노리며 역대급 스케일도 예고하고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 팀으로 활약했던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갈라서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시빌워'가 스릴 넘치는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선사할 예정.
어벤져스로 함께 해왔던 두 히어로가 대결을 펼침과 동시에 마블의 다양한 히어로들 역시 양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칠 것이 예고돼 벌써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헌츠맨2' 역시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헌츠맨2'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다룬 작품.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샤를리즈 테론이 사악한 악의 힘을 지닌 이블 퀸으로 등장해 폭발적인 위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에밀리 블런트가 세상에 대한 분노로 차가운 악을 지니게 된 아이스 퀸으로 분해 이블 퀸과 세기의 대결을 벌이며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 분)과 사라(제시카 차스테인 분)가 절대악에 맞서 싸우는 운명적 대결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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