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측 "무허가 소속사, 곧 등록 마칠 것"[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09 08: 39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일부 소속사가 미등록된 걸로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엠넷 측은 9일 OSEN에 "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등록 업체 관련 문의를 받아 바로 참여 업체들에 가입 여부를 문의하고 등록증을 취합했다. 등록증이 준비되지 않은 기획사에는 가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현재 프로그램에 남아 있는 연습생들의 소속사는 오는 15일까지 모두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속사들 모두 가입하는 걸 목표로 나머지 소속사쪽에도 권고했으며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에 나오는 연습생 중 일부의 회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곳이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다. 정식 데뷔를 안 한 연습생이라 해도 방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에 등록해야 하는 법이 있기 때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의거해 만약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이돌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11인조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션마다 공연을 펼치고 얻은 현장 투표와 국민 프로듀스의 홈페이지 투표가 더해져 총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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