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프러포즈 언제 할건가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09 06: 46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음원차트에서 꽤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는 ‘벚꽃 엔딩’을 확인한 것에 이어 ‘불타는 청춘’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핑크빛 로맨스에 봄을 느낀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재 김국진과 강수지의 우정을 넘어 ‘썸’ 타는 관계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는 늘 ‘시간 아까우니 얼른 결혼하라’는 반응이 지배적. 이번에는 프랑스식 인사법인 비쥬를 통해 볼키스를 하는 달달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애태우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김광규, 김완선, 신효범, 최성국, 이형철, 이다도시가 2016년 네 번째 여행지인 해남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는 시작부터 김국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새 친구인 이형철을 마중하러 산에 오른 가운데, 힘들겠다며 그를 걱정하고 나선 것. 강수지의 반응은 김국진이 산에 올랐다는 말에 바로 튀어나왔을 정도로 아주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비록 방송 초반에는 김광규와 김완선의 로맨틱한 장면이 부각됐지만, 어쩐지 홀로 김국진을 걱정하는 강수지의 모습에 김국진과 함께 하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기까지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무려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전부터 서로를 알았지만 가까워진 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고부터라고. 강수지는 “저희는 25년 전에 알았는데 국진오빠가 자비로 부산 콘서트까지 왔다 가셨던 인연이 있다. 서로 팬이었다. 이렇게 친해진 건 ‘불타는 청춘’에 와서다. 이렇게 사람이 친해질 수 있나 감격스러웠다”며 깊어진 두 사람의 사이에 감격했다.
이러한 인연이 밝혀지고부터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에 애틋함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이다도시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일려준 프랑스식 인사법을 통해 멤버들은 볼 키스 스킨십을 하게 됐다. 첫 번째 타자는 김국진과 강수지. 두 사람은 부끄러운 듯 비쥬로 인사했다.
이에 강수지는 “쑥스러웠다.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국진오빠에게는 그랬다”고 소감을 전해 더욱 특별한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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