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신하균, 1년만에 협상가로 복귀..사건해결[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3.09 00: 11

'피리부는 사나이'의 신하균이 테러사건 후 1년 만에 협상가로 복귀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2회분에서는 성찬(신하균 분)이 1년 만에 협상가로 복귀한 내용이 그려져다.
다리 위에서 한 남자가 투신하겠다고 했고 이때 성찬이 나타나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나왔다며 말리러 올라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이 아니었던 것. 명하가 오는 걸 보고 급하게 다리에서 내려와 피했다. 협상팀을 사칭하고 다녔던 것. 테러사건 후 성찬은 모든 걸 잃은 상황이었다.

결국 명하와 위기협상팀은 성찬을 찾아 잡았다. 성찬은 오정학(성동일 분) 팀장의 협상이 실패하지 않았다며 "언론에서는 그렇게 정리했지만 아니다. 공범이 있었다. 그 놈이 터뜨린 거다. 놈은 인질극 때 언론에 고백하라고 했고 난 했는데 어떤 언론도 그걸 다루지 않았다. 전화기가 안끊겨 있었다. 여전히 그 놈 목소리가 들렸다. 난 경찰이 증거를 묻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성찬은 위기협상팀의 테러사건의 배후를 찾아 다니고 있었다.
명하는 테러사건의 진실을 물었지만 성찬은 도망갔다. 이후 명하는 다시 성찬을 만나 다시 진실을 물었지만 이때 세기은행에서 인질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는 무전을 듣고 위기협상팀이 출동했다.
명하는 성찬과 함께 수갑을 채우고 출동했고 성찬은 명하에게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명하는 차에 성찬을 두고 현장으로 갔다. 그리고 마침 현장에 인질로 잡혀있던 희성(유준상 분)의 후배기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인질 강도의 만행을 뉴스로 생중계했다.
청장은 명하에게 특공대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라고 했다. 명하는 인질범에게 전화해 협상하려고 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다. 성찬을 지키고 있던 경찰이 자리를 떠나자 성찬은 명하에게 뺏었던 열쇠로 수갑을 풀었다.
성찬은 자신을 찾고 있던 서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성찬은 위기협상팀을 지휘했고 명하를 주협상가로 내세워 인질범과 협상을 시작했고 특유의 냉철함을 내세우면서 사건을 해결했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피리부는 사나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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