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뛰어 넘은 '피리'…조윤희, 신하균 멱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08 14: 57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가 2화에서 1년을 뛰어넘는다.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피리부는 사나이’는 8일 방송되는 2화에서 ‘사건 1년 후’로 시점을 이동한다. 자살폭탄테러 사건으로 아버지 같은 팀장님 오정학(성동일 분)을 잃은 여명하(조윤희 분), 자신의 과오로 애인을 떠나 보낸 주성찬(신하균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tvN은 방송을 앞두고 여명하(조윤희 분) 경위가 주성찬(신하균 분)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있는 스틸 두 장을 공개했다. 최고의 협상가만의 자신만만함이 묻어났던 성찬이 왜 명하에게 붙잡혀 옴짝달싹 못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피리부는 사나이’ 2화에서는 레스토랑 자살폭탄테러 사건 1년 후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 번째 사건은 세기은행에서 발생한 인질 강도사건으로, 현장에 인질로 잡혀있던 희성의 후배기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인질 강도의 만행을 뉴스로 생중계하게 된다. 과연 이 사건의 이면에는 어떤 사연이 있고, 위기 협상팀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는 오늘 밤 11시 ‘피리부는 사나이’ 2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한 작품.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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