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염정아, ‘마녀보감’ 주연 출연확정..2년만에 사극컴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3.08 12: 57

배우 염정아가 JTBC 새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지었다.
7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염정아는 JTBC 새 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에서 홍주 역을 맡았다. 윤시윤, 김새론과 함께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끌어 간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염정아는 극 중 성수청 대무녀 홍주 역을 맡았다.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받고 온갖 흑주술에 능한 흑무당 된 인물이다. 조선의 왕까지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살기 위해 흑주술로 연결된 서리(김새론 분)와 불가피한 싸움을 해야 한다.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지은 염정아는 이로써 2013년 JTBC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이후 2년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그간 드라마 ‘로열 패밀리’, ‘내 사랑 나비부인’, 영화 ‘카트’ 등의 작품을 통해 코믹부터 멜로, 신파 등 다양한 연기를 소화, 2년 만에 컴백하는 ‘마녀보감’에서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마녀보감’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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