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우주대스타’ 김희철의 개념발언 “투표합시다!”
OSEN 허정윤 기자
발행 2016.03.07 15: 46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희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11주년이나 흘렀다며 시간의 흐름을 언급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냈다. 김희철은 식사 중인 자신의 모습을 셀프카메라로 남기는 동시에 “자칭 타칭 우주대스타로 우기고 살았는데 솔직히 나도 웃기다”며 별명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말했다.
이어 “연예인 김희철로는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국민 김희철로는 늘 호가 되며 지킬 건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김희철은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인스타그램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긴 글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자신도 어색했는지 #기승 전 투표 #해외 팬들아 미안 #뭔 소리인지 나도 모르겠다는 해시태그들을 달아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다가오는 4월 13일 총선 투표를 독려하는 김희철의 모습에 네티즌은 “젊은이가 투표해야죠!”, “솔직하고 가식 없는 모습 호감입니다. 투표 할게요”,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4워 13일 시행)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다. 선거 당일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4월8~9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20대 유권자의 투표율은 2012년 19대 총선 41.5%, 18대 총선 28.1%, 17대 총선 44.7%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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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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