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이하이 컴백, SM과 강제협업 등 핫이슈 '3'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6.03.07 10: 36

3년만에 컴백하는 이하이의 새 앨범이 세 가지 인크레더블 협업으로 가요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가장 큰 이슈는 YG-SM의 강제 협업이다. 그동안 소속 뮤지션들의 활동 때 거의 교류가 없었던 두 기획사는 이번 이하이 컴백에 맞춰 깜짝쇼를 연출했다. 샤이니 김종현이 앨범 타이틀곡 '한숨'을 만든 것. 프로듀싱을 맡은 타블로가 YG 양현석 대표에게 수록곡들을 들려주는 과정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다.
둘째는  위너 송민호, 도끼, 인크레더블 등 '래퍼 어벤져스'와의 콜라보다. 막강한 래퍼들이 깊고 진한 소울 음색의 대명사 이하이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는 부풀고 있다. 

셋째는 환상의 호흡을 맞춘 바 있던 타블로가 이번 이하이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다는 사실이다. 타블로는 이하이의 첫 번째 솔로음반 '퍼스트 러브(FIRST LOVE)'에 참여하며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이하이의 음반이 워낙 좋은 평가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하이는 오는 9일 하프음반 '서울라이트(SEOULITE)'를 발매한다. 더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줘요'를 앞에 세웠다. 소울풀한 '손잡아줘요'와 맑은 미성의 '한숨'으로 진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하이의 컴백이 큰 이슈를 모으는 것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찌감치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가요계에서 솔로 여가수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양현석 대표의 깐깐한 평가를 통과하고 데뷔한 이하이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감성을 전달하는 뮤지션이다. 이번에는 더 이상 깜찍한 소녀가 아닌, 여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차트 접수에 나선다.
특히 이하이는 이번 음반을 통해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매력을 끄집어냈다. 이하이의 주특기인 진한 소울의 음악과 함께 맑고 청아한 미성이 돋보이는 신곡을 동시에 타이틀로 내세워 지루하지 않은 다양한 색깔을 내보이고 있다. 
이하이의 컴백 첫 무대는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펼쳐진다. 이날 이하이는 신곡 '한숨'과 '손잡아줘요' 더블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독보적인 소울 보컬로 박지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3년 첫 정규 앨범을 냈다. '로즈'와 '1234' 등을 히트시키며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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