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이 오늘(7일) 나란히 내한한다.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은 7일 내한해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행사에 참석한다. 먼저 도착하는 휴 잭맨은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40분에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언론과 만난다.
이어 태런 에저튼이 휴 잭맨과 합류해 오후 5시 20분 포털 사이트 네이버로 생중계되는 무비토크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무비토크가 끝난 직후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함께 오후 6시 50분에 여의도IFC몰 CGV 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
태런 에저튼의 경우 오전에 있을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일정에 변동이 생겨 불참한다. '독수리 에디' 측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런 에저튼이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국내 도착 시간이 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태런 에저튼은 월요일 입국할 예정으로 오후 일정부터 소화할 예정입니다. 부득이 하게 변경되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독수리 에디' 한 관계자는 OSEN에 "태런 에저튼이 영국에서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비행기 탑승을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후에 있을 레드카펫과 관객과의 대화 등 나머지 행사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이라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독수리 에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 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독수리 에디' 스틸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