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빅뱅, 즉석 앙코르 '거짓말'까지..월드투어 피날레 자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06 21: 09

빅뱅이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에 넘치는 에너지를 모두 쏟았다. 
빅뱅은 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빅뱅 월드 투어 메이드 파이널 인 서울'을 열고 2시간이 넘도록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정해진 공연이 끝났지만 현장 팬들은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멤버들은 "오늘이 파이널 공연이니까 듣고 싶은 노래를 불러 주겠다"고 말했다. 팬들은 '거짓말'을 외쳤고 빅뱅은 다시 공연이 시작한 듯 열정적으로 노래했다. 그리고는 지난해 발표한 메가 히트곡 '뱅뱅뱅'에 '루저' 무대까지 더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빅뱅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으로 약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대 규모의 이번 월드 투어로 빅뱅은 앞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또다시 뛰어넘었다. 
빅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앙코르 서울 공연을 진행했으며 3일간 약 4만여 명의 관객들을 품었다. 이날 마지막 콘서트에서는 '뱅뱅뱅', '투나잇', '루저', '하루하루', '굿보이', '베베', '판타스틱 베이비' 등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의 열광하게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오후 6시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중국에서는 텐센트를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특히 V앱 다시보기에서는 빅뱅 다섯 멤버 전체를 보여 주는 앵글과 개인 모습을 담은 총 6개의 카메라 앵글이 지원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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