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숙, "윤정수가 반지줄까봐 무섭다" 너스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05 21: 43

개그우먼 김숙이 '가상 남편' 윤정수의 인성을 칭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나선 김숙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가상 남편' 윤정수와의 좋은 케미스트리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숙은 "정수 오빠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좋다. 요구하는 것을 다 해주는 사람"이라며 "부탁을 다 들어준다. 그래서 보증을 해서 다 망한 것 아니야. 거절을 못 한다"라고 설명했다. 

"누가 더 잘됐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서로 잘 된 거지만 정수 오빠가 항상 고맙다고 나중에 큰 거 하나 해주겠다고 한다"라면서 "반지주고 그럴까봐 무섭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 내가 '제발 떠나'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모 따지는 나이는 아니다. 말이 통했으면 좋겠다. 배낭 여행 갔을 때 서로 싸우지 않는 사람"이라고 전답했다.
데뷔 20년만에 인기를 얻고 화장품 CF모델까지 등장한 것에 대해서는 "드디어 내 세상이 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 nyc@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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