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 죽은 아들 수술한 의사였다..묘한 인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3.05 21: 06

 ‘가화만사성’ 이상우와 김소연의 묘한 인연이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봉해령(김소연 분)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초등학생을 구해 서지건(이상우 분)이 재직 중인 병원 응급실로 오게 됐다.
이날 해령은 의식을 잃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까지 따라왔는데, 과거 자신의 아들 서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날이 떠올라 오열했다. 그러나 이날 해령이 구한 아이는 깨어났다.

같은 시각 우연치 않게 병원복도를 지나다가 울고 있는 해령을 본 지건은 과거 자신이 수술을 담당했던 아이가 죽었던 날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 날도 해령처럼 아이 엄마가 울고 있었기 때문. 결국 그 때 그 아이 엄마가 해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깊이 사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운영하는 봉삼봉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한 발 더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를 다룬 훈훈한 가족드라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