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의 심형탁과 심이영이 이별 후 10년 만에 만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5회분에서는 순영(심이영 분)과 호태(심형탁 분)가 이별 후 처음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순영은 친구 결혼식에 갔고 순영이 간 호텔에 호태가 유명한 감독 친구를 만났다. 감독친구는 호태의 시나리오를 보고 혹평하고는 에로물을 찍으라고 했다.
크게 실망한 호태는 우연히 호텔에서 전 연인 순영을 만났다. 하지만 서로 거짓말로 구질구질한 자신의 현실을 감췄다. 순영은 10년 전 사기를 당해 결혼도 못하고 혼자 지내고 있지만 결혼했다고 거짓말 했고 호태는 자유롭게 영화 찍고 있다고 거짓말 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