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데뷔 20주년 콘서트 '나 어릴적 꿈'으로 화려한 포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05 19: 19

그룹 터보가 20년 만에 데뷔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터보는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AGAIN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 터보 3인방은 데뷔곡인 '나 어릴적 꿈'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화려한 조명과 무대에 팬들의 함성은 더욱 뜨거워졌다. 터보는 이어 '선택'과 '다시'의 무대를 꾸미면서 공연의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터보는 지난해 12월 6집 '어게인'을 발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15년의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김종국을 비롯해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컴백, 이번 콘서트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199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들과 시원한 댄스를 소화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김종국, 마이키, 김정남과 국내 최고의 콘서트 스태프들이 만드는 무대로, 90년대 화려한 전성기의 감동과 추억을 그대로 재현해 내며 터보의 무대에 목말라했던 수많은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광주 염주체육관, 내달 2일 부산 벡스코로 이어진다. /seon@osen.co.kr
[사진]터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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