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구라 만난 비운의 개그맨들..'김수용·김경민·신현섭'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05 13: 45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김구라가 비운의 천재 개그맨들과 함께 ‘트루 개그 스토리’를 진행한다.
김구라는 개그에 대한 열정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잘 풀리지(?) 못한 비운의 천재 개그맨 김수용, 김경민, 심현섭을 초대해 각자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개그 배틀을 진행했다.
개그 배틀의 승자 선정은 현장에 즉석으로 초빙한 개그 판정단, MC그리와 친구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투표로 진행되었다.

김수용, 김경민, 심현섭은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으로 추억 속에 남아있지만 10대 후반인 MC그리와 친구들은 전혀 그들의 개그를 공감하지 못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개그 배틀의 승자가 되기 위해 각자의 개인기와 개그 에피소드를 총 동원한 그들의 고군분투는 보는 이들을 애처롭게 했다.
또한 김구라가 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개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갑자기 서로를 향한 피 튀기는 디스전이 시작되었고 눈물겨운 그들의 디스전에 김구라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한편 김경민은 김구라의 선배임을 알리며 김구라의 개그와 욕은 내가 가르쳤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비운의 천재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김구라의 ‘트루 개그 스토리’는 오늘(5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다. / nyc@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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