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송중기, 송혜교 도운 탓 보직 해위 구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3.03 22: 19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를 도운 결과로 보직 해위됐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아랍 VIP를 수술해 살리지 않을 경우 책임을 지게 될 모연(송혜교 분)을 위해  명령을 어기고 그를 돕는 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은 모연을 위해 VIP의 수술을 막는 그의 경호원들과 총구를 걸고 대치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상관은 개입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지만, 시진은 끝내 모연을 위해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윗선에서는 "유시진 대위 명령 불복종 보직 해위 영내 구금 대기 시키라. 내 부하로 너희는 부끄럽지 않았다. 수고했다. 명령은 변함없다. 조치하라"고 명령했고, 시진은 구금됐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 의사들의 삶을 담아내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