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보고 나온 관객이 인정한다..'관객평점 9.09'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03 08: 19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이 개봉 이후 네티즌들의 극찬 리뷰가 쏟아지고 있다.
23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사랑과 우정을 담아 뜨거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순정'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관람객 평점 9.09점(3/1 오후 4시 기준)을 기록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감성드라마.

개봉 전부터 1991년의 시골 아이들로 완벽하게 변신한 청춘 스타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과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 박용우, 김지호, 박해준, 이범수의 조우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소품, 의상, 음악 등 디테일한 연출로 구현한 1991년의 모습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으며,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실제 "아빠랑 둘이 가서 나란히 웃고 울은 영화. 나도 울고 아빠도 울고 옆사람도 울고 뒷사람도 울던 그런 영화.(whtj****)", "집사람과 중1 되는 딸과 함께 봤어요~ 유쾌함과 슬픔이 공존하는...웃다가 울다가 나왔어요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강추~~(dona****)" 등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긴 뒤 극찬을 아끼지 않는 관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속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에 대해 관객들은 "성인이 되어서 각자의 삶과 가정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잃어버렸던 추억과 기억을 회상시켜 주는 영화(mcdo****)", "풋풋한 청소년기가 생각나고.. 재밌게 웃다가 울다가.. 추억에 젖게 되는 영화네요. 친구에게. 주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kfor****)", "옛 친구들을 같이 떠올려볼 수 있었던 영화(wann****)" 등 친구, 우정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호평과 함께 추천을 아끼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도경수, 김소현이 보여준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에 대해 한 관객은 "순간순간 은근한 설렘이 신경을 자극한다.(hell****)"는 인상적인 평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말 계속 생각나고 너무 슬프지만 풋풋하고 정말 깨끗한 영화(nymp****)",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영화(coco****)", "가슴 한가득 순수함에 물들어 갑니다 감사합니다(hnin****)" 등 아련하고 애틋한 '순정'의 감성이 주는 깊은 여운에 매료된 관객들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릴레이를 얻고 있는 '순정'은 지난 2월 24일 개봉 이후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 / besodam@osen.co.kr
[사진] '순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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