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두가 ‘막장 드라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연두는 2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막장도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C ‘내딸, 금사월’의 막장 논란에 대해 “어쨌든 배우는 작가님이 주신 대본으로 연기하지 않냐. 솔직히 막장이 아니어도 이해가 안 되는 캐릭터도 많다. 배우는 어찌됐든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해보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막장도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막장 보면서 스트레스 푸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정도가 너무 심하지 않은 이상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연두는 ‘내딸, 금사월’에서 강달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