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PD "정규편성 룰 보완..아마추어 실력 높이겠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3.02 10: 45

'신의 목소리' 박상혁 PD가 정규 편성 후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SBS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의 연출자인 박상혁 PD는 2일 OSEN에 "30일이 첫 방송이라 2주 안에는 첫 녹화에 들어갈 것 같다"며 "파일럿 방송에서 조금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PD는 "프로 가수들이 워낙 잘해서 더 강력한 룰을 제시한다거나 막강한 실력의 아마추어 도전자를 출연시키는 등의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혁 PD는 '신의 목소리'가 정규 편성이 됨에 따라 '불타는 청춘' 연출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현재 '불타는 청춘'은 황인영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앞서 SBS는 "'신의 목소리'를 수요일 밤 11시대에 편성키로 결정지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밤의 TV연예'는 재정비를 위한 잠정 휴식기에 돌입한다.
아마추어 실력자가 프로 가수에게 도전을 던진다는 포맷의 '신의 목소리'는 지난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11.6%의 시청률을 기록(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하며 지상파 3사 설 파일럿 중 단연 높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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