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트와이스 채영 "다현, 1학년 즐기라고 조언"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3.02 09: 33

 그룹 트와이스 채영은 고등학교 신입생답게 활발하고 패기넘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같은 멤버인 다현이 선배라는 사실에 서로 든든하게 의지하고 있었다. 같이 학교를 다니며 즐거운 매력을 뽐내는 둘을 만났다.
채영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진행된 입학식에 참석해서 떨리고 설레는 입학소감을 전했다. 채영은 "걱정 반 설렘 반이다"라며 "제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라서 걱정이 된다. 다른 친구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많이 다가와 주셨으면 좋겠다. 물론 친해지면 한없이 잘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채영은 고등학교 선배인 다현으로부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채영은 "다현 언니가 1학년인 지금을 즐기라고 했다"며 "다현 언니가 3학년이 된 입장에서 '시간이 금방 간다'고 말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현도 설레는 마음으로 채영의 입학을 축하했다. 다현은 "제가 3학년이 되다 보니 교복이 입을 날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다"라며 "그리고 채영이와 같이 연습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같은 교복을 입게되서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그룹 트와이스의 활동 계획도 궁금했다. 다현은 "열심히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채영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트와이스답게 끝으로 활기찬 각오를 전했다. 채영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다"며 "다현언니도 스케줄 없는 날은 꼬박꼬박 학교에 나온다. 저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를 열심히 나올 생각이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채영은 2016학년도 한림예고 실용음악과 신입생으로 선발됐다. 앞으로 채영은 학업과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같은 멤버이자 올해 3학년이 되는 다현의 후배가 됐다.
한편 채영과 다현은 Mnet 리얼리티프로그램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에 출연중이다./pps201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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