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님과함께2’ 윤정수♥김숙, 사회자만 잡으면 결혼준비 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3.02 06: 58

‘님과 함께2’의 윤정수와 김숙 가상부부가 이제 결혼준비를 거의 다 마쳤다. 주변에서 혼수를 해준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례에 축가까지 해주겠다고 나선 사람들까지 있으니, 이제 사회자와 두 사람의 마음만 준비되면 끝난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가 김숙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수상하게 된 사실을 알고 축하 이벤트를 하는 등 각각 외조와 내조로 서로를 살뜰히 챙겨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정수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된 김숙을 축하해 주기 위해 ‘꽃돌이’를 자처했다. 김숙은 갑자기 나타난 윤정수에게 “여자가 일하는 데에 오는 거 아니다”고 한 마디 했지만 막상 송은이 앞에서는 윤정수를 자랑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해달라고 하는 건 다 해준다며 자랑했고 김숙은 “사람이 좋다”고 팔불출 같은 모습을 보이자 송은이는 “숙이가 사람 좋다는 말 안하는데”라고 말해 윤정수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윤정수는 김숙과 송은이가 수상 후 무대로 올라가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직접 쓴 글귀를 든 채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만나면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훈훈했다.
특히 이날 윤정수와 김숙을 향해 응원하는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알리는 김숙에게 다가가 “윤정수가 내 대기실로 잘못 찾아왔는데 다정하게 ‘숙아’라고 불렀다”며 “두 분 결혼하면 축가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정수와 김숙은 우연히 개그계의 대선배 임하룡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임하룡은 “실제로 결혼하면 내가 주례를 봐주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윤정수와 김숙은 생각지 못한 자리에서 축가와 주례까지 모두 해결했다. 이제 결혼식 진행을 도와주는 사회자만 찾으면 결혼식 준비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미 혼수와 집도 준비된 상태다.
박수홍은 앞서 ‘님과 함께2’에 출연해 윤정수가 계약 파기를 해도 좋으니 자신이 1억 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유재석은 두 사람이 결혼하면 원하는 건 다 해준다고 했고 송은이도 자신의 제주도 집을 주겠다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들의 결혼을 바라고 있다.
윤정수와 김숙은 결혼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함께 살 집, 주례와 축가까지 거의 모든 것이 준비된 상황. 이제 결혼을 하고자 하는 두 사람의 마음만 준비되면 된다. 마음만 준비되면 시청률 7%는 중요하지 않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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