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사생활' 트와이스 엿보기, 숙소부터 '엽사'까지[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01 23: 57

 걸그룹 트와이스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카메라 앞에서는 상큼함이 넘치던 멤버들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그 나잇대의 깜찍발랄한 소녀들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에서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숙소와 연습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들의 실생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제작진이 새 매니저로 위장해 멤버들은 물론 실제 트와이스 매니저들까지 속였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의 숙소와 연습실 모습이 가감 없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족발과 피자 등 야식을 시켜놓고 드라마를 시청했다. ‘유정선배 앓이’를 하는 등 또래 소녀들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연습실에서도 숙소에서도 흥이 넘쳤다. 연습실에서 멤버들은 빅뱅, 엑소, 여자친구 노래는 물론 박진영 노래까지 틀어놓고 흥이 넘치는 막춤을 선보였다. 특히 다현은 박진영이 시상식에서 선보였던 ‘희동이 춤’까지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서는 미러볼을 설치하고 2PM, 빅스, 박진영 노래에 맞춰 막춤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밑에도 저희 방이니까. 옆집 없는 방에서 한다”며 예의를 지켰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매니저로 위장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멘붕’(멘탈이 붕괴됐다는 뜻)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숙소에 잠입한 제작진은 멤버들의 엽기사진도 찾아냈다. 이때 스파이 쯔위의 활약이 빛났다. 그러나 멤버들은 “이 사진은 약한 거”라며 의연해 웃음을 더했다.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광고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진짜 일상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우아한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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