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유아인, 거짓말하는 신세경에 '씁쓸 미소'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변요한을 위해 유아인에게 거짓말했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분이(신세경 분)에게 "붉은 봉투 안의 내용을 봤냐. 뜯은 봉투 다시 붙이는 것 어렵지 않잖아"라고 말했다. 

거듭 봉투 속 내용을 모른다는 분이에게 이방원은 "고맙다. 우린 여전하다. 난 여전히 고맙고 넌 여전히 날 못 속이네. 넌 그 봉투 안의 내용을 봤어"라며 씁쓸하게 돌아섰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