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김희정, 유아인 원망 품은 채 숨거뒀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01 22: 34

'육룡이 나르샤' 김희정이 세상을 떠났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4회에서 신덕왕후(김희정 분)는 임종을 앞두고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세자 이방석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방석의 자리를 노리는 이방원(유아인 분)에게도 "장군, 나한테 섭섭한 게 있다면 마음 풀어 달라. 그리고 우리 세자 잘 부탁한다"고 애원했다. 

이방원은 "심려치 마시옵소서"라고 말하면서도 신덕왕후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쳤다. 결국 신덕왕후는 이방원을 원망하며 그대로 숨을 거뒀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