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홍빈, 정유진에 이범수 대신 사과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01 22: 21

 '무림학교' 홍빈이 정유진에 사과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14회분에서는 왕치앙(홍빈 분)이 황선아(정유진 분)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앙은 선아에게 "나보다 더 지옥 같은 건 너라고 생각한다. 나도 솔직히 이 모든 게 혼란스럽고 화나고 슬프다. 날 속여온 아버지보다 이런 날 여기 두고 떠난 아버지가 용서가 안 된다. 그래도 믿을 수밖에 없겠지. 누가 뭐래도 내 아버지니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커튼만 열고 가겠다. 하나씩 천천히 하자. 너한텐 정말 미안하다. 내가 아버지를 대신해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림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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