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예뻐진 이하이, 음악이 하이라이트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01 14: 55

 이하이가 물이 올랐다. 외모는 물론이고, 음악적으로도 몰라보게 성장했다는 전언. 프로듀싱을 맡은 타블로는 그의 성장에 대한 칭찬으로 입이 마를 지경이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하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응은 이미 뜨겁다. 정식 앨범으로 컴백하는 것이 무려 3년 만인 데다가, 성인이 된 후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고, 하이그라운드에서 타블로의 프로듀싱을 받는 다는 점이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랜 준비 기간 동안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고, 성인이 되면서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스타일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게다가 감성 힙합에 독보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타블로의 손을 잡았으니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테다.

지난달 21일 OSEN의 단독보도로 이하이가 최근 새 정규 앨범 준비를 마무리 짓고 컴백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하이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물론 업계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3년 3월 발매한 1집 앨범 ‘FIRST LOVE’ 이후 1약 3년 만. 특히 그간 쉼 없는 트레이닝으로 실력을 갈고닦아 몰라볼 정도로 실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 가지. 이하이는 올해로 성인이 됐다. 소화할 수 있는 가사는 물론 음악적 장르와 스타일까지 제한이 없어지고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 셈이다. 이제 막 뮤지션으로서 날개를 펼 수 있을 시기가 왔다는 것. 이에 이번 새 앨범에서 그가 어떤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올지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하이라이트는 타블로의 프로듀싱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형석 대표는 이하이의 앨범 프로듀싱을 독립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를 설립한 타블로에게 맡겼다.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에 더해지는 힙합 감성이 어떤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미 타블로는 주변 뮤지션들과 프로듀서들에게 이하이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입이 닳도록 칭찬하고 다녔고, 이에 업계 관계자들까지 이번 새 앨범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컴백 앨범은 ‘서울라이트’.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유즘 힙합씬에서 유행하는 단어다. 서울의 빛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한숨’으로 타블로와 투컷이 프로듀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하이는 2013년 1집 앨범 ‘FIRST LOVE’로 각종 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으로 데뷔 했고, 2014년 11월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과 함께 ‘나는 달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joonamana@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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