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음반차트도 1위..음원+음반 쌍끌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3.01 08: 37

걸그룹 마마무가 국내 음반 판매 집계 차트서 1위에 등극했다.
마마무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은 지난달 29일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 1위와 yes24 음반차트 1위에 올랐다. 음원강자에 이어 음반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것.
지난달 26일 타이틀곡 '넌 is 뭔들'이 포함된 첫 정규앨범 '멜팅'으로 컴백한 마마무는 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음원과 음반에서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마마무는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온라인 음악순위 종합차트 ichart에서 주간 누적 1위까지 통틀어 모든 순위를 휩쓸어버린 음원에만 부여되는 '퍼펙트 올킬(PK)'을 차지했으며, 이는 아이돌그룹 가운데 빅뱅, 투애니원, 씨스타, 미쓰에이, 여자친구의 뒤를 이어 마마무가 역대 6번째 세운 기록이다.
마마무의 인기는 앨범 발매 전부터 뜨거웠다. 예약판매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신나라레코드 온라인 사이트에서 초도 물량이 품절돼 재입고가 진행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발매 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총 12곡의 트랙이 담긴 마마무의 첫 정규앨범으로 디지털 음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요시장에 음반의 가치를 내세우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다.
특히 총 12곡 중 지난해 9월 발표한 게임 OST곡 '걸크러쉬'를 제외하고, 11곡이 신곡인데다 마마무가 앨범 전반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넌 is 뭔들'은 어느 한 장르로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주가 한 곡 안에 모두 녹여냈으며, 통통튀는 마마무의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다. '넌 뭘 해도 괜찮고 예쁘다'라는 의미를 지닌 신조어를 활용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실력파 타이틀을 확실히 획득한 마마무는 대중성에 한층 탄탄해진 팬덤까지 갖추며, 음원과 앨범차트에서 '쌍끌이 인기'를 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마마무가 '넌 is 뭔들' 활동을 통해 어떤 새로운 기록을 달성지 기대를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RBW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