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육룡'의 진짜 적은 '가요무대'..시청률 싸움 치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3.01 08: 04

'육룡이 나르샤'가 부동의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3회는 전국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6.1%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월화극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화극 1위를 놓치지 않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방원(유아인 분)이 조선의 왕이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정도전(김명민 분)과 대립을 하면서 극적 재미와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가 13.6%라는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육룡이 나르샤'를 위협할 뿐더러 MBC '화려한 유혹'(11.1%)과 KBS 2TV '무림학교'(3.2%)를 제쳤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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