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김고은, 산 넘어 산…생고생 커플[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01 00: 07

박해진과 김고은의 연애는 고난의 연속이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15회에서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커플은 그 동안의 오랜 고생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 싶었다. 아주 잠깐 동안.
유정은 홍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는 말에, 상철(문지윤)의 취업도 도왔다. 상철의 일침이 돌아왔지만, 유정은 홍설을 보고 웃었다.

홍설을 태워다주던 유정은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며 "외박해도 괜찮아? 안 되겠지?"라고 말을 건넸고, 홍설은 "그런 거 다 거짓말하고 가지 않느냐"며 "어느 부모님이 남자친구랑 여행간다는데 덥썩 보내주느냐"고 쑥쓰러워했다. 이후 홍설은 유정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입술에 기습 뽀뽀를 한 뒤 집으로 갔다.
하지만 백인하(이성경)가 이를 막아섰다. 유정의 아버지인 유영수(송병호 분)에게 홍설(김고은) 때문에 유정이 이상해진다고 충고, 유정을 분노케 했다. 결국 유정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백인하를 제거했다.
문제는 백인하의 폭주가 결국 홍설을 향하게 된 것. 유정과의 여행을 꿈꾸며 유정의 집을 향하던 홍설은 이성을 잃은 백인하를 마주했고 봉변을 당했다. 인하는 홍설을 보더니 "나만 잃을 수 없다. 너도 같이 잃어야 공평하다"며 홍설에게 행패를 부렸다.
결국 인하는 실수로 홍설을 떠밀어 차사고를 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홍설은 바닥에 쓰러졌고, 이같은 상황을 본 인하도 패닉에 빠졌다. 피가 흥건하게 바닥에 번졌다.
이렇게 유정과 홍설은 결국, 이렇게 새드엔딩을 맞이하는 걸까. / gato@osen.co.kr
[사진] '치인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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