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금사월' 박세영, 결국 감옥行.."아빠가 갖고 싶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2.28 22: 48

'내딸 금사월' 박세영이 결국 감옥에 들어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살인미수죄가 적용돼 감옥에 들어가는 혜상(박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상은 시로(최대철 분)이 자신을 두둔해주는 거짓말을 할 것이라 믿었지만, 시로까지 참회의 기미를 보이자 "할 말 없다"며 재판을 끝냈다. 결국 그는 5년형을 받았고, 항소도 포기했다. 

이후 법원 앞에서 세훈(도상우 분)과 사월(백진희 분)을 차례로 만난 그는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난 정말 나만 사랑해준 내 아빠를 갖고 싶었다. 남한테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게 왜 나한테는 악착 떨고 욕심을 내야하는 일이냐"고  독백하며 감옥에 들어갔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내용을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